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바다의 귀족, 돌돔의 매력과 건강한 식탁

제철수산물정보

by 낚시왕봉조사 2024. 10. 7. 19:45

본문

728x90
SMALL

돌돔은 그 단단한 육질과 고급스러운 맛으로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고급 횟감으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특히 돌돔은 그 독특한 감칠맛과 쫄깃한 식감 덕분에 회를 비롯한 다양한 요리로 인기가 많습니다. 한국에서는 제철 생선으로 여름철부터 가을까지 주로 섭취되며, 신선할 때 즐길수록 그 맛이 더욱 뛰어납니다.

돌돔의 특징 및 제철 정보

돌돔은 영어로 "striped beakfish"라고도 불리며, 일본에서는 "이시다이(イシダイ)"라는 이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이시다이"는 돌을 의미하는 ‘이시(石)’와 도미를 뜻하는 ‘다이(鯛)’의 합성어로, 바위 근처에서 자주 서식하는 특성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이처럼 한국과 일본 모두에서 돌돔은 해양 문화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급 생선으로 대우받습니다.

돌돔은 주로 남해안동해안에서 서식하며, 깨끗하고 차가운 물에서 자랍니다. 여름철부터 가을까지 6월에서 10월 사이에 살이 통통하게 오르고 지방이 많아져 가장 맛있을 때입니다. 특히 제철에 잡힌 돌돔은 육질이 단단하고, 지방의 고소한 맛이 배어나와 다양한 요리에서 그 맛을 발휘합니다.

 

728x90

돌돔의 영양가와 건강 효능

돌돔은 고단백, 저지방 식품으로, 건강 유지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단백질 함량이 높아 근육 형성신체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여, 심장 건강뇌 기능 개선에 탁월한 효능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방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관을 청소하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돌돔에는 비타민 D칼슘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뼈 건강면역력 강화에도 기여합니다. 특히 비타민 B12철분이 풍부해 빈혈 예방에도 탁월한 식재료로 꼽힙니다. 이러한 영양소 덕분에 돌돔은 체력 회복과 피로 해소에도 매우 유익한 식품입니다.

돌돔의 이름과 관련된 이야기

돌돔의 일본 이름인 이시다이는 그 특유의 서식 환경과 관련된 이야기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돌돔은 바위 근처에 머물면서 자라는 습성이 있어 ‘돌’(石)과 도미(鯛)를 결합한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또한, 돌돔은 성장 속도가 느리고, 다른 물고기들과 달리 영양분이 풍부한 바위 근처에서만 살기 때문에 고급 어종으로 분류됩니다.

한국에서도 돌돔은 "바위돔" 또는 "줄돔"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기도 하며, 그 몸에 뚜렷한 줄무늬가 있어 ‘줄돔’이라는 별칭도 있습니다. 이러한 이름들은 돌돔의 서식 환경과 그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돌돔은 그 생김새와 서식지, 그리고 맛에서 매우 독특한 특징을 지니고 있으며, 제철에 잡히는 돌돔은 그 어떤 생선보다 풍부한 맛과 영양을 제공합니다.

 

돌돔 손질 및 준비 과정

돌돔은 고급 어종이기 때문에, 신선하게 손질하고 준비하는 과정이 요리의 맛을 좌우합니다. 돌돔의 살이 단단하고 비린내가 적어, 잘 손질하고 나면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돌돔은 비늘, 내장, 껍질을 포함한 부위들을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며, 버리는 부위가 거의 없다고 할 정도로 모두 요리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돌돔 손질하는 방법

  1. 비늘 제거
    돌돔의 비늘은 굵고 단단하므로, 비늘 제거기을 사용해 비늘을 철저히 제거해야 합니다. 칼을 비스듬하게 눕혀서 돌돔의 머리부터 꼬리까지 비늘을 긁어내듯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돌돔 비늘은 살짝 두껍기 때문에 꼼꼼하게 제거해야 요리 시 식감이 더 좋습니다.
  2. 내장 제거
    돌돔의 내장은 꼬리에서 배까지 칼집을 내어 제거합니다. 내장은 제거한 후 깨끗한 물에 헹구며, 소금물로 한번 더 헹구면 비린내를 줄일 수 있습니다. 내장 부위는 버리지 않고 다양한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간, 위, 심장 같은 부위는 내장 수육으로 요리해 와 곁들여 먹기도 하며, 돌돔 매운탕이나 찌개의 재료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머리와 꼬리 손질
    돌돔의 머리와 꼬리도 버리지 않고 요리에서 활용됩니다. 돌돔의 머리는 매운탕이나 국물 요리에 사용하여 깊은 감칠맛을 더하며, 꼬리 부분은 구이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꼬리 쪽 살은 단단하여 구이에 적합하고, 머리 부분은 국물 요리에 적합합니다.

돌돔을 위한 재료 준비 (필수 재료 및 양념)

돌돔을 맛있게 요리하기 위해서는 재료 준비도 중요합니다. 돌돔은 신선한 상태일수록 최고의 맛을 발휘하며, 기본 재료와 양념을 잘 준비해야 돌돔의 풍미를 살릴 수 있습니다.

  • 필수 재료:
    1. 돌돔 (손질한 것)
    2. 소금: 회, 구이, 찜에 모두 사용할 기본 양념
    3. 간장: 구이와 찜 요리에서 단맛과 감칠맛을 내는 필수 양념
    4. 고춧가루: 매운탕이나 찜에서 칼칼한 맛을 내는 데 사용
    5. 참기름 또는 올리브 오일: 구이 요리에서 풍미를 더해줄 수 있는 기름
  • 추가 재료:
    1. 채소 (무, 대파, 양파, 고추): 찜이나 매운탕에 넣어 시원한 국물과 함께 요리할 때 사용
    2. 마늘, 생강: 돌돔의 풍미를 살리고 비린내를 잡아주는 향신료
    3. 쌀국수: 돌돔 샤부샤부 요리에서 활용 가능

돌돔 내장 활용법: 버릴 것이 없는 귀한 생선

돌돔은 내장을 포함해 버리는 부위가 거의 없는 생선으로, 모든 부위를 요리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내장 수육은 돌돔의 내장을 깨끗하게 손질한 후 삶아서 소금이나 간장 소스와 함께 먹습니다. 내장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풍미 덕분에 와 함께 먹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내장은 매운탕이나 찌개의 재료로도 활용되며, 돌돔의 쓸개쓸개주로 만들어 전통적으로 건강을 증진시키는 목적으로 마시기도 합니다.

반응형

돌돔의 대표 요리법

돌돔은 고급 어종답게 그 신선한 맛을 최대한 살려 요리해야 합니다. 특히 회, 구이, 찜, 매운탕과 같은 다양한 요리법으로 돌돔의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각 요리법마다 돌돔의 감칠맛단단한 살을 살릴 수 있는 비법을 소개합니다.

 

1. 돌돔 회

돌돔의 가장 대표적인 요리법 중 하나가 바로 입니다. 돌돔은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맛 덕분에 회로 즐길 때 그 진가를 발휘합니다. 돌돔 회는 껍질숙회내장 수육과 함께 먹으면 더욱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1) 생돌돔을 얇게 썰어내는 기술과 먹는 방법

  • 손질 후 돌돔을 얇게 포를 떠서 써는 것이 회의 핵심입니다. 돌돔 살은 단단하므로 얇게 저며야 그 쫀득한 식감과 감칠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습니다. 얇게 썬 돌돔을 초장, 간장 또는 고추냉이와 함께 먹으면 돌돔 특유의 담백함과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내장 수육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깊은 풍미를 더할 수 있습니다.

2) 껍질숙회와 곁들임 추천

  • 껍질숙회는 돌돔의 껍질을 끓는 물에 살짝 데쳐 쫄깃한 식감을 살린 요리입니다. 고추냉이를 섞은 간장에 찍어 먹거나, 초장과 함께 먹으면 껍질 특유의 고소함과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껍질숙회를 함께 먹으면 서로 다른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3) 내장 수육과 곁들이는 방법

돌돔의 내장은 버리지 않고 삶아서 수육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손질한 후 소금물에 살짝 삶아내면 내장의 쫄깃한 식감과 깊은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회와 함께 곁들이면 입안에서 어우러지는 풍미가 배가됩니다.

 

2. 돌돔 구이

돌돔 구이는 간단하면서도 돌돔의 맛을 최대한 살릴 수 있는 요리법입니다. 소금구이간장구이 두 가지 방식으로 맛있게 구울 수 있습니다.

1) 소금구이 레시피

  • 돌돔의 살은 고소하고 단단하기 때문에, 소금구이로 가장 간단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손질한 돌돔에 소금을 뿌려 충분히 간을 맞춘 후, 그릴이나 프라이팬에서 구우면 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굽기 위해 중간불에서 천천히 구워야 하며, 살이 두꺼운 부분은 먼저 굽고 얇은 부분은 나중에 구워 균일한 맛을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간장구이 레시피

간장구이는 소금구이에 간장을 추가한 요리법입니다. 돌돔을 간장, 설탕, 마늘을 섞은 양념에 재운 후 중약불에서 천천히 구워내면 겉은 간장이 카라멜라이즈되어 달콤짭짤한 맛을 내고, 속은 촉촉하게 유지됩니다. 간장이 살짝 태우듯이 구워지면 특유의 감칠맛이 더욱 배가됩니다.

 

3. 돌돔 찜

돌돔 찜은 채소와 함께 찐 요리로, 돌돔의 단백하고 부드러운 살과 채소의 단맛이 어우러진 건강한 요리입니다.

1) 채소와 함께 찐 돌돔의 깊은 맛

  • 무, 대파, 양파, 고추 등의 채소와 돌돔을 함께 쪄내면 돌돔의 담백한 살이 채소의 단맛과 어우러지면서 부드럽고 깊은 맛을 냅니다. 돌돔을 먼저 소금에 절여둔 후 채소와 함께 찜통에서 쪄내면, 채소에서 나오는 수분이 돌돔에 스며들어 촉촉한 질감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2) 돌돔 찜에서 풍부한 국물 내는 법

돌돔 찜에서 풍부한 국물을 내기 위해서는 멸치 육수다시마 육수를 사용하여 국물을 만들어 찜통에 부어줍니다. 이 국물이 돌돔의 맛을 흡수하면서 맑고 감칠맛 나는 국물이 완성됩니다. 국물을 자작하게 해서 찌면 채소와 돌돔의 맛이 한층 더 진해집니다.

 

4. 돌돔 매운탕

돌돔의 담백한 살을 칼칼한 국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요리법이 매운탕입니다. 매운탕은 재료 선택과 육수 준비가 핵심입니다.

1) 칼칼한 돌돔 매운탕 레시피

  • 매운탕은 고춧가루, 고추장, 마늘 등의 양념을 넣어 국물을 칼칼하게 만든 후, 손질한 돌돔과 채소를 함께 끓입니다. 돌돔의 살이 부드럽고 감칠맛이 뛰어나 국물과 잘 어우러지며, 감칠맛칼칼한 맛이 밸런스를 이루는 것이 특징입니다. 무, 대파, 버섯, 고추 등의 재료를 함께 넣어 국물에 깊은 맛을 더해줍니다.

2) 감칠맛을 살리는 육수 준비와 재료 선택

  • 멸치, 다시마, 무를 넣고 끓인 맑은 육수를 베이스로 사용하면 감칠맛이 배가됩니다. 돌돔을 육수에 넣기 전에 양념을 먼저 풀어 고춧가루와 고추장을 푼 맑은 육수에 돌돔과 채소를 넣어 끓이면 풍부한 국물이 완성됩니다. 돌돔의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간은 적당히 맞추고,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살짝 뿌리면 고소한 풍미도 더할 수 있습니다.

 

특별한 돌돔 요리법

돌돔은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될 수 있는 고급 어종입니다. 그 중에서도 이탈리아식 카르파초, 샤부샤부, 그리고 전통적인 쓸개주와 같은 특별한 요리법은 돌돔을 독특하게 즐기는 방법입니다. 각 요리법은 돌돔의 고급스러운 맛과 풍미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1) 돌돔 카르파초

카르파초는 생선이나 고기를 얇게 저며 올리브 오일과 허브, 레몬 등을 곁들여 간단하게 즐기는 이탈리아 요리입니다. 돌돔 카르파초는 그 담백하고 부드러운 살을 활용해 신선한 생선의 풍미를 살리며 간단하게 요리할 수 있습니다.

  • 재료:
    • 돌돔 살
    • 올리브 오일
    • 레몬즙
    • 소금, 후추
    • 허브 (바질, 로즈마리 등)
    • 파르메산 치즈 (선택 사항)
  • 조리법:
    1. 신선한 돌돔을 손질하여 얇게 슬라이스합니다. 돌돔의 단단한 살은 카르파초에 적합합니다.
    2. 얇게 썬 돌돔 위에 올리브 오일을 뿌리고, 레몬즙을 골고루 뿌려줍니다.
    3. 소금후추로 간을 맞추고, 허브를 올려 풍미를 더합니다.
    4. 선택적으로 파르메산 치즈를 얇게 갈아서 위에 뿌려주면 한층 더 고급스러운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5. 차갑게 서빙하면 돌돔의 신선한 맛과 감칠맛이 더욱 배가됩니다.

2) 돌돔 샤부샤부

샤부샤부는 얇게 저민 생선을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 먹는 일본식 요리입니다. 돌돔 샤부샤부는 얇게 썬 돌돔을 끓는 국물에 살짝 데쳐 먹는 방식으로, 그 단백한 살을 최대한 살려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재료:
    • 얇게 썬 돌돔 (회처럼 얇게)
    • 육수 (다시마, 멸치로 우려낸 국물)
    • 채소 (배추, 표고버섯, 대파 등)
    • 소스 (참깨 소스, 간장 소스)
    • 쌀국수 (선택 사항)
  • 조리법:
    1. 돌돔을 얇게 저며 준비하고, 끓는 육수를 준비합니다. 육수는 다시마, 멸치로 만든 국물이 가장 적합합니다.
    2. 돌돔을 끓는 육수에 살짝 데쳐내면, 금방 익어 부드럽고 쫄깃한 살을 즐길 수 있습니다.
    3. 채소와 함께 데쳐 먹으면 더욱 다양한 식감과 맛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4. 준비한 참깨 소스 또는 간장 소스에 돌돔을 찍어 먹으면 담백한 맛을 한층 살릴 수 있습니다.
    5. 쌀국수를 곁들여 마지막으로 국물에 말아 먹으면 고소한 맛과 함께 포만감을 줍니다.

3) 돌돔 쓸개주

쓸개주는 전통적으로 생선의 쓸개를 술에 넣어 숙성시킨 음료로, 건강에 이로운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돌돔 쓸개주는 간 기능 개선, 피로 회복 등에 좋은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 재료:
    • 돌돔의 신선한 쓸개
    • 소주 또는 청주
  • 조리법:
    1. 돌돔의 신선한 쓸개를 잘 손질하여 술에 담급니다. 소주나 청주와 같은 도수가 높은 술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2. 2~3일 정도 숙성시켜 쓸개의 쓴맛과 효능이 술에 스며들도록 합니다.
    3. 완성된 쓸개주는 작은 잔에 따라 건강을 위해 조금씩 마시면 됩니다. 쓸개의 맛은 쓰지만, 몸을 따뜻하게 하고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돌돔과 어울리는 사이드 메뉴

돌돔 요리는 그 자체로도 훌륭하지만, 함께 곁들이는 채소, 소스, 와인에 따라 맛의 깊이가 더욱 배가됩니다. 돌돔의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은 신선한 채소상큼한 소스, 그리고 풍미가 있는 와인과 잘 어우러집니다. 이를 통해 돌돔 요리의 맛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1) 채소

돌돔은 그 담백함과 풍부한 감칠맛 덕분에 여러 가지 채소와 잘 어울립니다. 채소는 돌돔의 신선한 맛을 돋보이게 하고, 건강에도 좋은 요소를 더해줍니다.

  • : 돌돔과 가장 잘 어울리는 채소 중 하나로, 무는 찜이나 매운탕에서 감칠맛을 더해줍니다. 무는 돌돔의 육질과 국물에 상큼하고 시원한 맛을 더해주어 국물 요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채소입니다.
  • 대파: 대파는 돌돔 찜이나 매운탕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며, 그 풍부한 향과 달콤함이 돌돔의 담백한 맛과 잘 어우러집니다.
  • 양파: 돌돔 요리에서 양파는 은은한 단맛을 더해주며, 특히 찜 요리에서 돌돔의 감칠맛과 궁합이 좋습니다.
  • 버섯: 표고버섯이나 새송이버섯과 같은 버섯류는 돌돔의 식감을 보완해주며, 담백한 맛과 잘 어우러집니다. 특히 샤부샤부에서 버섯을 함께 넣어 끓이면 국물에 깊은 풍미가 더해집니다.
  • 로메인, 루꼴라: 돌돔 카르파초와 잘 어울리는 샐러드 채소로, 신선하고 쌉쌀한 맛이 돌돔의 감칠맛과 상쾌한 조화를 이룹니다.

2) 소스

돌돔은 그 자체로도 맛이 뛰어나지만, 각 요리에 따라 적합한 소스와 함께 먹으면 맛이 더욱 극대화됩니다.

  • 참기름 간장 소스: 돌돔의 담백한 맛에 고소함을 더해주는 소스입니다. 돌돔 회나 구이에 사용되며, 소금이나 고추냉이를 추가해도 좋습니다.
  • 초장: 회로 먹을 때는 돌돔의 감칠맛을 살리기 위해 매콤달콤한 초장을 곁들이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 고추냉이 간장: 고추냉이와 간장을 섞은 소스는 돌돔 카르파초나 회와 잘 어울립니다. 돌돔의 신선한 맛을 그대로 살리면서도, 매콤한 풍미를 더해줍니다.
  • 레몬 오일 소스: 돌돔 카르파초와 같은 이탈리아식 요리에는 올리브 오일과 레몬즙을 섞은 가벼운 소스가 제격입니다. 상큼한 레몬이 돌돔의 감칠맛을 더욱 돋보이게 합니다.

3) 와인

돌돔의 담백한 맛은 적당한 산미와 바디감이 있는 화이트 와인과 잘 어울립니다. 돌돔의 신선한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그 풍미를 배가시킬 수 있는 와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 샤블리 (Chablis):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의 샤블리 와인은 돌돔과 같은 해산물 요리와 궁합이 좋습니다. 샤블리 특유의 상큼한 산미와 미네랄 풍미가 돌돔의 신선한 맛을 살려줍니다.
  • 소비뇽 블랑 (Sauvignon Blanc): 소비뇽 블랑은 상큼한 시트러스 향과 신선한 산미가 돌돔의 담백한 맛과 잘 어우러지며, 회나 카르파초와 함께 곁들이면 좋습니다.
  • 리슬링 (Riesling): 약간의 단맛이 있는 리슬링은 돌돔의 감칠맛을 보완해주며, 구이나 찜과 같은 요리에 잘 어울립니다.
  • 알바리뇨 (Albariño): 스페인의 알바리뇨는 돌돔의 단단한 육질과 담백한 맛에 부드러운 조화를 이루며, 특히 매운탕과 같은 칼칼한 요리에도 적합합니다.

 

돌돔 요리의 팁과 주의사항

돌돔은 고급 어종이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고 적절한 조리법을 사용하는 것이 요리의 성공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래에서는 돌돔을 손질하고 요리할 때 신경 써야 할 신선도 유지 방법조리 시 주의할 점을 소개합니다.

1) 돌돔의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

돌돔은 신선함이 그 맛의 핵심이기 때문에, 신선도를 유지하는 방법이 매우 중요합니다.

  • 구입 후 빠르게 손질: 돌돔을 구입한 후 바로 손질하고 조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생선은 시간이 지나면서 맛과 질감이 떨어질 수 있으므로, 신선한 상태에서 바로 손질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손질한 돌돔은 냉장 보관 시에도 물기와 공기를 차단하여 보관해야 합니다.
  • 온도 관리: 돌돔을 구입한 후, 가능한 한 낮은 온도에서 보관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합니다. 0°C에서 4°C 사이의 냉장고 온도가 적합하며, 장기 보관이 필요한 경우 냉동 보관도 가능합니다. 냉동 보관 시 돌돔의 맛과 질감이 약간 저하될 수 있으므로, 빠르게 해동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 냉동 돌돔 해동: 냉동 돌돔은 조리하기 전에 천천히 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동 시 냉장고에서 자연스럽게 해동하거나 차가운 물을 이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급하게 실온에서 해동하면 미생물의 증식이 빨라져 생선의 질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2) 조리 시 주의할 점

1) 과도한 양념 사용 금지

돌돔은 담백하고 단단한 살이 특징인 고급 생선이기 때문에 과도한 양념은 돌돔 본연의 맛을 해칠 수 있습니다.

  • 자연 그대로의 맛: 돌돔은 그 자체로 감칠맛과 고소한 맛을 가지고 있으므로, 소금이나 후추 같은 간단한 양념만 사용하여 본연의 맛을 살리는 것이 좋습니다. 구이에서는 특히 소금 간만으로도 충분히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 강한 양념 피하기: 고추장이나 된장 등의 강한 양념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적당히 조절하여 돌돔의 담백한 맛이 묻히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매운탕을 만들 때도 양념을 적당히 사용하여 국물 맛을 지나치게 강하게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적정한 조리 시간

돌돔은 단단한 육질을 가지고 있어 적절한 조리 시간이 중요합니다.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조리하면 육질이 퍽퍽해질 수 있고, 반대로 조리가 덜 된 상태에서는 생선 특유의 비린 맛이 날 수 있습니다.

  • 구이: 돌돔 구이는 중간 불에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구워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리 시간이 너무 길어지면 살이 퍽퍽해지므로, 적당한 두께로 손질한 돌돔을 10분 이내로 구워내는 것이 좋습니다.
  • 찜과 매운탕: 찜이나 매운탕은 돌돔을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매운탕은 중간 불에서 약 10~15분 정도 끓여 돌돔 살이 적당히 부드러워질 때까지만 조리하는 것이 좋으며, 20분 이내로 조리해 육질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3) 기름기 조절

돌돔은 지방이 적고 고소한 맛이 나기 때문에, 추가적인 기름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구이 요리 시에는 너무 많은 기름을 사용하지 않고, 올리브 오일이나 참기름을 살짝 뿌리는 정도로만 사용해 돌돔 본연의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관련글 더보기